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SM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증하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국내 한 회계법인을 통해 알리바바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 1000억 원 이상의 투자 진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유상증자 방법으로 SM 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알리바바의 이 같은 투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이후 각 업계 1위 기업 간 이뤄진 첫 자본제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매체는 알리바바의 자본과 한국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알리바바 에스엠에 투자 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알리바바가 에스엠에 천 억원 투자까지 한국 콘텐츠의 힘인 듯", "에스엠 알리바바 투자 소식 전해지며 주가 급증하네요", "에스엠 알리바바 투자 이루어지면 더욱 큰 힘 발휘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오전 9시 11분 전날보다 12.39% 오른 3만8천100원에 거래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