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쿠야 여동생
'비정상회담' 일본 대표 타쿠야가 시스터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나의 형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타쿠야는 "여동생이 2명이 있다. 첫째 여동생은 21살이다. 외모는 나와 닮은 점이 많고, 웃는 얼굴도 닮았다. 키는 174cm다"라며 "내 친구들이 '여동생이 예쁘게 자랐다'고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관심을 보이자 타쿠야는 막내 여동생에 대해 소개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첫째 여동생 이야기를 다시 해달라. 막냇동생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안 된다"고 요청했다.
그러자 타쿠야는 "사실 여동생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이 안 좋았다. 궁금해서 여동생 몰래 SNS로 찾아봤다. 외모는 나보다 떨어지는 것 같다. B형 남자더라.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난 여동생을 너무 챙겨서 학교 다닐 때 '시스터 콤플렉스'라는 별명이 있다. 줄여서 '시스콤'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불렸다"고 털어놨다.
또한 타쿠야는 여동생의 사진을 공개하며, 동생과 연애 중인 남성에게 "여동생이 당신에게 정이 많이 가고 있는 것 같다.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주먹을 꼭 쥐어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타쿠야는 G11 중 여동생 남자친구를 선택해보라는 말에 "없다"고 단칼에 잘랐다. 그러나 "여동생의 남자친구는 여자를 잘 챙길 수 있고, 키가 큰 남자여야 한다"며 "이런 조건들을 다 생각하면 맞는 사람은 그나마 알베르토 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타쿠야 여동생, 진짜 여동생 아끼는 것 같다", "'비정상회담' 타쿠야 여동생, 정말 부럽다", "'비정상회담' 타쿠야 여동생, 저런 오빠라니..", "'비정상회담' 타쿠야 여동생, 만화 속에 나오는 오빠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