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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울산현대미포, 통산 5회 챔피언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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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미포조선이 챔피언결정전 첫 판에서 웃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챔피언결정전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1, 2차전을 치른다. 승점, 골득실, 원정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1차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둔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통산 5번째 통합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주포' 이동현이 날았다. 경주한수원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린 이동현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린 이동현은 후반 26분 권수현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까지 만들어냈다. 대전코레일은 후반 김형운 문병우 등을 투입하며 만회에 나섰지만 영패를 당하며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19일)

울산현대미포조선 2-0 대전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