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이 '헬로! 이방인'의 멤버 존과 후지이 미나가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번 주 '헬로! 이방인'에는 '전주 먹방 릴레이 미션'에서 꼴찌를 한 이방인들이 야밤에 산 속에 올라 공포체험을 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벌칙장소는 전주한옥마을 근처 산중턱에 위치한 절이었다. 이 곳은 전주 시민들만 아는 숨은 명소로 전주의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선 대가가 따르는 법. 야경을 보기 위해선 어둡고 으슥한 길을 올라가야 했다.
이날 줄리엔 강과 데이브는 같은 팀이 되어 당당하게 먼저 길을 나서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산 속에 올라가자 먼저 올라가있는 카메라 스태프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비명을 지르는 등 근육질 몸매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줄리엔 강은 평소 과묵했던 그의 이미지와 달리 동고사 계단을 오르는 강남과 레이를 놀라게 하기 위해 어설프게 숨어 있다가 강남에게 들켜 오히려 놀림을 당하는 등 '허당' 모습으로 멤버들을 즐겁게 했다.
줄리엔 강은 지난주 갑작스러운 '그날 밤 그 사건' 고백에 이어 이번 주에는 "존과 미나가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돌발 발언을 해 주위를 당혹케 했다.
평소 후지이 미나의 전 남자 친구로 활약을 하며 존을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던 줄리엔 강은 이날 산정상에 올라 미나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해 그동안의 삼각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