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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작가 이외수 "마왕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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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이외수

배우 김자옥이 16일 오전 63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작가 이외수가 이를 애도했다.

이외수는 16일 자신의 SNS에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고(故) 김자옥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전 폐와 임파선 등에 암이 전이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수 역시 지난달 22일 위암 확진을 받아 많은 이들을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날 오전 가수 윤종신, 김광진과 배우 이광기 등 김자옥과 인연을 맺었던 연예인들은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故 김자옥은 폐암 투병 끝에 16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유족으로 남편 가수 오승근와 아들 오영환 씨, 김태욱 SBS 아나운서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다.

김자옥 별세 이외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자옥 별세 이외수, 인생무상이네", "김자옥 별세 이외수, 안타깝다", "김자옥 별세 이외수, 이외수 작가도 암에 걸렸으니까 더 안타깝다", "김자옥 별세 이외수, 유족분들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