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왈테르 마자리 감독이 경질됐다.
인터 밀란은 14일(한국시각) 성적 부진으로 마자리 감독을 해임했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올시즌에도 4승4무3패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마자리 감독의 후임으로 로베르토 만치니 전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감독을 거론하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 밀란을 맡아 세 차례 리그 타이틀, 두 차례 이탈리아컵을 제패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