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드디어 한국 상륙...저렴한 가격에 조립까지? '소비자들 관심↑'
다음달 경기도 광명시에 스웨덴의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가 들어서는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할 제품 사진과 가격을 홈페이지와 온라인 카탈로그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
14일 이케아는 한국어 홈페이지(www.ikea.com/kr)를 통해 거실, 침실, 주방, 욕실 가구 등은 물론 다양한 소품 등 8500개 이상의 제품 사진과 가격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해외매장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페브릭 3인용 소파는 44만9,000원, 천연 원목으로 만든 침대프레임 헴네스는 35만9,000원이다.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매트리스는 라텍스가 39만9,000원, 포켓스프링은 29만9,000원이다.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이 2만9,000원이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기본 4만원부터다.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원, 벽설치는 1개당 2만원이다.
한편 이케아는 내달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 또한 광명점 개점과 동시에 온라인 쇼핑몰도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케아 오픈 소식에 "이케아 제품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거죠?", "이케아 물건을 사람들이 많이 사나봐요", "이케아, 저도 이참에 이케아 물건으로 바꿔보려고요", "이케아, 광명에 언제 오픈하는 거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