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이진영씨가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법무부는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법시험 합격자 중엔 화제의 인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슈퍼모델 1위 출신 이진영 씨.
그는 180cm의 키에 뛰어난 미모로 199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슈퍼모델 선발 당시에도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지성파 모델'로 각광 받았던 바 있다.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진영 씨는 슈퍼모델 1위를 차지하고도 모델 활동에 나서지 않았다. 법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사법시험의 길을 선택해 2000년경부터 공부에 매진했다. 그는 신림동 고시촌에서 10년 넘게 사법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법시험 합격자 성별비율을 살펴보면 남자가 136명(66.7%), 여자가 68명(33.3%)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이 2012년 41.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이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진영, 슈퍼모델 1위였구나", "이진영, 의지 대단해", "이진영, 정말 멋지다", "이진영, 얼마나 고생했을까", "이진영, 정말 힘들었겠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