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스위스 파텍필립의 수제 황금 회중시계가 경매 낙찰가 2398만달러(약 263억2000만원)로 15년 만에 새로운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시계로 꼽힌 이 회중시계는 1952년 미국 뉴욕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에 완성됐다.
특히 이 시계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시계이기도 하지만 장인이 920여개의 부품을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조립한 것으로 가장 복잡한 구조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 시계는 15분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차임벨 소리가 나며 저녁에는 뉴욕 맨해튼 야경을 보여주는 등의 24가지 기능이 탑재됐다.
또 무게가 0.5㎏에 이르기 때문에 뉴욕의 유명 보석상인 '티파니'가 특별 제작한 주머니에 보관한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에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내부에 새겨진 야경 아름답네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차임벨 소리도 나는구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15년 만에 경매 최고가 기록했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고급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