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부상 회복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KBS2 새 수목극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인국은 "촬영 전 심하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촬영하는 데는 지장 없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지난 달 '왕의 얼굴' 촬영을 위해 액션 연기를 연습하던 중 눈 부상을 당했다. 당시 안구나 시력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눈동자에 피가 맺혀 촬영 시작이 일주일 가량 연기된 바 있다. 또 최근에도 촬영 도중 코에 타박상을 입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16년 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로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 등이 출연하며 '아이언맨' 후속으로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