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에게 악플을 남긴 악플러가 주목받고 있다.
이 악플러는 지난 3월부터 수지의 트위터에 여러 차례 악플을 남겼다.
지난 10월에도 "재수 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이라고 적었고, 지난 8일에도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고 말해 충격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악플러의 트위터는 수지에 대한 악플을 제외하면 사색적인 글과 명언으로 채워져 있어 더 큰 놀라움을 준다.
한 트윗글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밝혀준다"는 경구도 있다.
수지를 향한 악플과는 정반대의 말이다.
수지는 9일 해당 악플러의 글에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씁쓸한 댓글을 남겼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악플러에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JYP 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무차별적인 행동, 허위사실 유포나 공갈협박 등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곧 사내 법무팀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냥 넘어가진 않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