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이 복귀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화력은 여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정규리그 8연승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에서 5대1로 대승했다. 승점 27점(9승2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를 굳게 지켰다.
베일이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이었다. 크로스의 크로스를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베일은 한 달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홈팬들에게 반가운 골 소식을 전했다. 전반 40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44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호날두의 원맨쇼로 라요 바예카노를 제압했다.
호날두는 후반 10분 코로스, 후반 14분 벤제마의 추가골을 어시스타한 데 이어 후반 38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대미를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야말로 절정의 흐름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