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내가 그리웠니'로 음원차트 올킬...'멸공의 횃불' 실검 1위 왜?
군가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는 군가 '멸공의 횃불'이 올랐다. 이어 2위에 이날 앨범을 내고 컴백한 MC몽이 올랐다.
'멸공의 횃불'은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라는 가사가 담긴 우리 군 10대 군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인 뒤 5년 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MC몽의 컴백에 반발하며 군가인 '멸공의 횃불' 검색을 부추겨 일어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MC몽은 이날 자정 2009년 이후 5년 만에 솔로 앨범 6집 '미스 미오어 디스 미'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음원 공개 후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가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수록곡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마음 단단히 먹어', '뉴욕', '도망가자', '고장난 선풍기', '죽을만큼 아파서', '격정적인 열애설' 등 수록곡 13곡 모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과 관련해 "'멸공의 횃불'이 뭔가요?", "'멸공의 횃불'이 검색어로 오르다니 정말 웃기네요", "'멸공의 횃불', 진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군요", "'멸공의 횃불', 빨리 MC몽이 다시 1위에 올랐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