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이 5일 영면한다.
신해철의 유해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당초 유족 측은 10월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을 마친 뒤 화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동료 가수들의 의견에 따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3일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고인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고, "심낭 내 천공이 사망을 유발했다.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