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바 지하철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로 꾸며진 지하철이 운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운행한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거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를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 라바 지하철을 통해 시민이 지하철을 보다 친근하게 느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라바 지하철은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간격은 1시간 30분 정도다.
'라바 지하철'은 2호선 1편성(10량)의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된다. 5개 홀수칸은 테마존으로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됐다.
서울 라바 지하철 등장에 네티즌들은 "서울 라바 지하철, 정말 타고 싶다", "서울 라바 지하철, 조카 데리고 가서 타야지", "서울 라바 지하철, 왜 항상 서울에서만?", "서울 라바 지하철, 라바 지하철 타고 한 바퀴 돌아야겠다", "서울 라바 지하철, 처음에는 사람 엄청 몰릴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