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베르통언(토트넘)의 이적설이 다시 재점화됐다.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인터넷 축구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AC밀란이 1월이적시장에서 베르통언의 영입을 노리고 있디고 보도했다. 필리포 인자기 감독은 혼다 게이스케 등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진은 만족하고 있지만, 흔들리는 수비진을 바로잡길 원하고 있다. 인자기 감독이 꼽은 영입 1순위가 베르통언이다.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한 베르통언은 올여름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베르통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지난시즌에 비해 팀내 입지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베르통언은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조금씩 내비치고 있다. AC밀란은 이러한 상황을 노려 베르통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