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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이게 얼마만이야?'…서태지와 신해철 빈소 '침통한 표정'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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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출산한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외부에 얼굴을 공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29일 0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된 故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이 모습은 OBS 방송 카메라를 통해 포착됐다.

이날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빈소를 찾아 조문한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1시간가량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한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성은 2009년 영화 '국가대표'를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곧바로 2013년 5월 16세 차이의 가수 서태지와 결혼을 발표했다.

따라서 이날 이은성이 간접적으로나마 방송을 통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6년 만이다.

故 신해철의 절치한 동료 뿐 아니라 6촌 친인척 관계로 알려진 서태지는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했을 당시 울먹이며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

그러나 27일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서태지는 이날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중 결국 리허설을 잠시 중단할 만큼 큰 충격에 빠졌다.

서태지는 이날 바로 서울아산병원을 찾으려 했지만 아직 빈소도 차리지 못해 장례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유족들의 요청으로 방문을 미룬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