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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위암 투병, 흑변과 현기증으로 위출혈 의심…"예상보다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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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위암 투병

소설가 이외수(68)가 현재 위암 투병중인 사실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외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23일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라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렸다.

이에 이외수는 춘천 성심병원에 입원 중이며 오는 2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외수는 자신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을 달자 "어느 막장 사이트에 줄줄이 악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캡처했습니다. 악플 올린 X들과 운영자까지 지체 없이 고발해버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플 때 건드리면 저도 화냅니다. 반드시 민사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외수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서울에서 사인회를 잘 마치고 감성마을로 돌아왔다. 그런데 다시 흑변과 현기증이 시작돼 위출혈을 의심하고 춘천으로 가서 내시경을 찍었다"면서 "위 몇 군데가 형편없이 헐어 있었고 염증도 보였다. 의사의 권유로 큰 병원에 옮겨 수혈을 받고 각종 검사를 받았다"고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외수 투병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외수 위암 투병 소식, 부디 치료가 잘되시길" "이외수 위암 투병 소식, 꼭 완쾌하세요" "이외수 위암 투병 소식, 힘내세요" "이외수 위암 투병 소식, 쾌차를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