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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DF 아바테 "혼다와는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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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오른쪽 풀백 이냐치오 아바테가 혼다 게이스케 추켜세우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아바테는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혼다와는 찰떡궁합"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요구하는 전술을 대부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혼다와 최고의 호흡을 보이고 있으며 (역할도) 딱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팀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잃지 않도록 경기 중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감독과 선수 간의 신뢰가 끈끈하다. 사실 지난 수 년간 밀라노에선 숨을 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털어놓았다.

혼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초반임에도 7경기서 6골을 기록하면서 AC밀란의 순항에 일조하고 있다. 혼다의 활약에 고무된 AC밀란은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 혼다를 내줘야 할 지를 두고 벌써부터 고민하는 눈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