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전세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가 무려 23억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저가 전세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계약한 타워팰리스1차 전용면적 244.66㎡는 전세 가격이 23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30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70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돼 있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웃도는(51∼57%) 셈이다.
공동 2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로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었다.
또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 전용 170.98㎡가 4월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저가에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최저가와 차이 너무 심하다", "전국 최고가 전세, 저런 곳에서는 누가 살까?", "전국 최고가 전세, 최저가 차이 엄청나네", "전국 최고가 전세, 진짜 비싸다", "전국 최고가 전세, 도곡동 타워팰리스 정말 비싸", "전국 최고가 전세, 부동산 거품 좀 빠졌으면" , "전국 최고가 전세값 보니 놀랍다. 언제 안정되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