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1일 열리는 2014~20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8.40%는 OK저축은행-삼성화재(2경기)전에서 OK저축은행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41.6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OK저축은행 승리(21.2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30.24%)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OK저축은행이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OK저축은행은 올 겨울 코트의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는 팀으로 쿠바산 특급용병 시몬을 영입하며 우승후보로까지 점쳐지고 있다. 또한 이민규 송명근 송희채 등 지난 시즌을 통해 경험을 쌓은 젊은 선수들도 건재하다. 반면 원정팀 삼성화재는 18일 열린 개막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다. 외국인 선수 레오의 파워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고,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양 팀의 다섯 번 맞대결에서는 3승2패로 삼성화재가 앞선 모습을 보인바 있다.
여자부 경기 도로공사-KGC(1경기)전에서는 KGC의 승리 예상(56.43%)이 도로공사 승리 예상(43.5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GC 승리(23.93%),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34.02%)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1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