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행사 담당자
판교 행사 담당자가 투신 자살 전에 남긴 SNS에 남긴 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18일 오전 7시 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건물 옆 길가에서 판교 행사 담당자 오 씨가 숨져 있는 채 발견됐다.
판교 행사 담당자 오 씨는 투신 자살 직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사고로 죽은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진정성은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판교 행사 담당자 오 씨는 판교 공연장 사고가 발생한 전날 경찰 수사본부에서 1시간 20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 씨가 사고에 대한 자책감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판교 행사 담당자 투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판교 행사 담당자, 너무 안타깝다", "판교 행사 담당자, 가족들 생각해서 좀 견디지", "판교 행사 담당자, 왜 저런 선택을 했을까?", "판교 행사 담당자, 가족들은 어쩌라고"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