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전력 풀가동' 모드에 돌입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5일(한국 시각) 디에고 코스타(26)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23), 티보 쿠르투아(22), 하미레스(27), 디디에 드록바(36) 등 첼시의 주력 멤버들이 A매치를 마치고 부상 없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제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의 차출을 두고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과 감정싸움을 벌일 정도로 예민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코스타는 햄스트링 우려를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 올시즌 첼시는 7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코스타를 앞세워 6승1무, 승점19점으로 EPL 단독 1위를 질주중이다.
지난 EPL 7라운드 아스널 전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뇌진탕이 우려됐었던 쿠르투아 역시 큰 문제 없이 회복된 몸으로 돌아왔다. 쿠르투아의 복귀에 따라 페트르 체흐(32)는 다시 벤치로 돌아간다. 다만 독감에 걸린 안드레 쉬를레(24)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처럼 소속 선수들이 이런저런 잔부상을 털고 복귀함에 따라 첼시는 오는 18일 크리스탈 팰리스, 22일 NK마리보,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전력을 기울여 임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