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배우 임영규가 서울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해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임영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임영규가 함께 술을 마시던 두 명과 다툰 끝에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영규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청담동 한 술집에서 바닥에 소주병을 집어던져 그 파편이 튀면서 다른 손님 두 명이 다쳤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7월에도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즉결심판에 넘겨졌으며 같은해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난 바 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입문해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드라마 '갯마을', '그 여자', 영화 '일출봉', '홍두깨'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임영규, 올해만 몇 번째야?", "임영규, 대체 왜 자꾸 저럴까?", "임영규 불구속 입건, 구설수에 자주 오르내리네", "임영규, 결굴 술이 죄야", "임영규, 정말 실망이다", "임영규 불구속 입건, 정말 안타깝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