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연장 접전 끝에 두산을 눌렀다. 0-5로 뒤지다, 극적으로 뒤집었다. 10회초 2득점을 올리며 LG와의 4강 싸움을 끝까지 유지했다.
17일 SK가 넥센을 잡고, LG가 롯데에 패하면 SK가 극적으로 4강에 올라간다.
SK 이만수 감독은 "전 선수단에게 고맙다. 선수들은 너무나 잘 싸워줬다"며 "우리는 약속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17일 넥센전에서도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