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안젤라박
개그맨 김인석(34)과 방송인 안젤라 박(28)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속도 위반이 아니다"고 직접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인석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6일 "김인석과 안젤라 박이 오는 11월 28일 결혼한다. 사회는 박수홍과 최은경이 맡는다"고 밝혔다.
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된 김인석-안젤라박의 커플 화보에는 교제 5개월 만의 결혼 소식에 '속도위반'에 대한 의심을 의식한 듯 '우리 진짜 속도위반 아님'이라는 피켓을 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또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거나 하트가 크게 그려진 스케치북을 들고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결혼을 앞둔 행복감이 한껏 느껴진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마포 가든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신혼 여행지는 태국 코사무이고, 신혼집은 경기도 일산지역에 마련할 예정이다.
김인석은 개인 영어과외 선생님으로 안젤라 박을 소개받았으며,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돼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인석은 KBS 공채 16기 출신 개그맨 김인석은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중이다. 최근 동료 개그맨 윤성호, 박휘순과 프로젝트 그룹 김.빡.순을 결성해 개가수로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젤라 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와이 진 출신으로, 현재 EBS라디오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장 영어로 날다' '모닝 스페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인석 안젤라박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