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페이스북 팔로어가 15일 10억 명을 돌파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보다 3000만 명 이상 앞서는 수치다. 영국 최고의 스타 웨인 루니는 이달초 영국 축구선수로는 최초로 트위터 팔로워 10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으로 보면 축구스타 5위, 스포츠스타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확고부동의 SNS 넘버1' 호날두와는 차이가 꽤 난다. 페이스북뿐 아니라 트위터 팔로어도 3000만명이 넘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SNS상에서 가공할 만한 호날두의 효과를 숫자로 명시했다. 호날두가 직접 올린 명품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광고 6개를 이틀간 무려 3400만명의 페이스북 팔로어들이 봤고, 240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는 태그호이어사에게 30만 파운드 이상의 광고효과를 안겨줬다. 10억명의 페이스북 팔로어는 레알마드리드의 홈 구장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을 1170번 가득 메울 수 있는 수치이며, 모두 손을 잡으면 지구를 4번 돌릴 수 있는 수치다. 호날두는 '페이스북 친구가 10억명을 돌파했다니 정말 행복하다. 어메이징한 일이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