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석촌호수에 등장한 '러버덕(Rubber Duck)'에 공기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석촌호수에는 1톤 무게의 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는 러버덕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했다.
그러나 러버덕은 오후 2시쯤부터 바람이 빠지며 고개를 숙인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에 오느라 지쳐 물을 마시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파구청 관계자는 "곧 보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틴 호프만이 제작한 작품으로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석촌호수 러버덕에 공기가 빠지다니",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 벌써 공기 빠지다니", "석촌호수 러버덕 얼른 보수됐으면 좋겠다", "석촌호수 러버덕 보수 완료되면 다시 사람 모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