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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울산미포조선, 불안한 1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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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미포조선이 불안한 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렸다.

울산은 11일 강릉월드구장에서 벌어진 강릉시청과의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황철환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1-2로 뒤진 후반 7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대전코레일과 같은 승점 45점을 기록, 골득실에서 3골차로 앞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시즌 정규리그는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정규리그 1위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2∼4위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놓고 부산 교통공사와 천안시청의 대결에서는 부산이 웃었다. 부산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천안시청을 3대0으로 꺾었다.

부산은 승점 40점을 기록, 5위 강릉시청(승점 35)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지켰다.

이날 목포시청은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을 3대1로 꺾었지만, 8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경주는 승점 42점으로 3위를 지켰다. 5위 강릉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려 남은 두 경기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해시청은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용인시청과의 탈꼴찌 싸움에서 2대1로 이겼다. 용인시청은 승점 19점에 머물러 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고 김해시청은 승점 23점으로 9위에 랭크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