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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근황, 첼시 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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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근황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8번째 앰버서더로 임명된 박지성(33)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성 근황', '맨유 계약직 근황', '사실상 갓수 박지성' 등의 제목으로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근황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신혼집은 맨체스터가 아닌 런던 첼시 구역에 있다. 때문에 박지성 부부는 EPL 경기를 볼 때면 주로 스탬포드 브릿지를 찾아 첼시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맨유-에버턴 전에 앞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 등장, 맨유 앰버서더로 정식 임명됐다. 박지성은 보비 찰튼(77)과 데니스 로(74), 브라이언 롭슨(57), 게리 네빌(39), 앤디 콜(43), 피터 슈마이켈(51), 퍼거슨 전 감독에 이어 에 이어 역대 8번째로 맨유 앰버서더가 됐다.

맨유 역사상 비유럽 선수로는 첫번째 앰버서더가 된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7시즌 동안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