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아내이자 배우인 이은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삑뽁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서태지가 출연해 아내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와 최근 태어난 딸의 사진 등을 공개하며, '문화 대통령'에서 '아빠 서태지'로 달라진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지난 8월 태어난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딸 사진을 공개했다. 갓 태어났을 당시 모습부터 아빠 서태지와 나란히 찍은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 엄마를 닮은 또렷한 눈망울의 귀여운 모습에 서태지는 "아빠 엄마 각각 반반씩 닮은 것 같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태명이 '삑뽁이'라고 밝힌 서태지는 "뱃속에 있을 때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을 들려주면 반응을 했다. 특히 '삐뽁삐뽁'으로 시작하는 곡을 들으면 발을 차고 귓방망이를 날렸다. 그래서 '삐뽁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MC들에게만 공개한 미공개 서태지의 타이틀곡을 들은 MC 박미선이 "'삐뽁삐뽁' 소리가 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서태지는 자신의 육아 상식을 자랑하며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 서태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직접 귀저기를 갈고 목욕도 시킨다는 서태지는 "아내와 딸을 위해 뭐들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딸 너무 예쁘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딸 삑뽁이 태아 때 부터 음악소질 남다를 듯",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딸 너무 귀여운 눈망울이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딸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는 바보 됐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딸 행복한 가정 꾸리셨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