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멤버 루한이 전 멤버 크리스에 이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변호는 법무법인 '한결' 측이 맡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은 원고와 피고의 계약 효력이 당초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으로 법원에서 '효력부존재' 판결을 내리면, 양 측의 계약 관계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된다.
앞서 지난 5월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가 SM을 상대로 제기한 동일한 소송이다. 해당 소송 역시 법무법인 한결 측이 크리스의 소송 대리인을 맡았다.
루한은 추석을 전후로 건강상의 이유로 태국 콘서트를 불참하기도 했으며, 현재 고향인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루한도 SM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 어쩌나", "루한까지 탈퇴하면 엑소 이대로 괜찮을까", "루한 SM 상대 소송 어떻게 진행되나", "루한 이미 콘서트 불참까지 SM 방법없나", "루한 이미 마음이 떠났나? SM 입장 궁금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