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루머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서태지가 출연해 아내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와 최근 태어난 딸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날 서태지는 게이설, 재벌설, 아내 활동 제한설 등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의 진실을 밝혔다. 서태지는 "게이설 같은 경우는 확실히 이번에 만회했다"며 딸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태지는 '빌딩 재벌설'에 대해 "재벌은 아니다. 재산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면, 재산 관리는 아버님에게 일임한다. 세금도 모르고 은행도 안 가봤다. 최근 들어서 인터넷 뱅킹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이 배우 활동 당시 유망주였는데, 주부로 만들었다"는 패널들의 지적에 "감금의 아이콘이었죠"라고 '셀프디스'의 솔직함으로 웃음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서태지는 "(이은성) 본인이 지금 활동을 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면서 "대장부 스타일이어서 아기를 완벽히 키워야 되고, 살림도 해봐야 되는 스타일이어서 지금은 생각이 없다더라. 나중에 다시 하고 싶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 하며, "본인이 하고 싶으면 나는 괜찮다. 키스신까지는 괜찮고, 배드신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깨볶는 신혼에 아기까지 행복해 보이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감금? 말도안되는 이야기",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감금이라니 루머들 상당하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감금과 루머들 속시원하게 이야기해",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감금? 루머 소탈하게 털어놔 놀랐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과 가족이뤄 새로운 모습들 접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