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의 공격수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시장에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에게 혹할만한 소식이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샬케가 1월이적시장에서 훈텔라르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샬케가 생각하는 이적료는 불과 300만파운드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에서 활약한 훈텔라르는 최근 샬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어울리는 그의 플레이스타일과 저렴한 몸값을 감안하면 여전히 인기매물이다.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등이 훈텔라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훈텔라르는 "나의 마음은 샬케에 속해있다. 나의 계약기간은 이번시즌까지다. 이적에 관해서는 나중에 얘기할 것이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근사한 리그다"며 이적을 시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