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는 TV시장에서 UHD(초고해상도) TV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9일 올해 3분기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수요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평판 TV 시장 전체 규모는 2억5천264만대에 이르며 이 가운데 UHD TV가 7382만8천대로 29.2%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TV 3대 중 1대는 UHD TV가 차지한다는 분석이다.
또 전체 TV 시장은 올해부터 2018년 사이에 13.4% 성장하는데 비해 UHD TV 시장은 같은 기간 482.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의 경우 평판 TV 수요 전망치는 2억2284만대, 이 중 UHD TV 수요는 1268만1000대로 그 비중은 5.7%에 이를 전망이다. UHD TV 비중은 내년에는 13.0%, 2016년 20.1%, 2017년 26.2%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세계 UHD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43.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LG전자로 11.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3∼5위는 소니(10.0%), 하이센스(6.9%), 스카이워스(6.6%)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