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6일 방송된 KBS2 수목극 '아이언맨'에서 손세동(신세경)은 안하무인 주홍빈(이동욱)을 쥐락펴락하는 밀당의 기술을 선보였다.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라는 홍빈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눈이 마주치면 심장이 떨린다는 이유로 "꺼지십시오!"라고 외치고 도망가는 모습은 당차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낸 대목이었다. 특히 "대표님이랑 안 사귈래요"라는 세동의 한 마디에 쩔쩔 매는 홍빈의 태도는 안하무인 독불장군이었던 그가 사랑 앞에 어떻게 변하게 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이언맨'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