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위클리 MVP로 안양의 박성진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챌린지 30라운드 위클리베스트를 발표하며 박성진을 30라운드 최고의 별로 꼽았다. 박성진은 지난 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전에서 전반 4분과 8분 내리 두 골을 뽑아내며 안양의 3대0 대승을 이끌어냈다. 연맹은 '8분만에 두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함'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박성진과 함께 대구의 황순민의 30라운드 최고의 공격수에 뽑혔다. 최고의 미드필더로는 서보민(강원) 최진수(안양) 여효진(고양) 송주한(대전)이 선정됐다. 이재훈(강원) 박성용(대구) 이치준(수원FC) 김한섭(대전)은 위클리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고 이진형(안양)은 30라운드 최고의 골키퍼가 됐다.
30라운드 위클리팀의 영예는 안양이 차지했고, 위클래매치에는 강원-충주험멜전이 선정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