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부인 이수진 에세이 거짓 논란 해명 "차노아를 위한 작은 거짓말" 뭉클
배우 차승원이 아내 이수진의 에세이 거짓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차승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나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할 수 없었다. 많은 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아내 이수진의 에세이 거짓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차노아의 친부라고 주장하던 조 씨는 고소장에서 노아의 친부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여 원의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소송을 제기한 조 씨는 이번 소송 배경에 대해 "차승원 부부의 거짓말에 화가 났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수진이 1999년 출간한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에 담긴 내용을 지적하며 "차노아가 차승원과의 사이에 낳은 친자인 것처럼 묘사돼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 차승원이 옆에서 지켜보며 도왔다. 아이가 뒤집기 등을 하는 모습을 묘사해 가증스러웠다"고 말했다.
이후 차승원이 친부 소송에 논란에 휩싸이자 차승원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통해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다.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과 관련해 "차승원 부인 이수진, 앞으로 어떻게 일이 흘러갈까요?", "차승원 부인 이수진, 그래도 차승원은 가족을 위해서 모든 것을 털어놓았군요", "차승원 부인 이수진,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고백이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