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개기월식
3년 만에 우리나라 전국에서 개기월식이 관측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부분월식부터 개기월식까지의 과정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오후 5시57분쯤 달이 뜬 이후, 오후 6시14분쯤 지구의 그림자로 인해 왼쪽면부터 서서히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어둡고 불그스레하게 변하는 개기월식은 7시24분부터 8시24분까지 약 한시간동안 이어진다.
특히 7시54분쯤에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달을 관찰 할 수 있다.
이후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후 9시34분에 부분월식이 종료되며 오후 10시35분이면 개기월식도 종료된다.
개기월식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드문 일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이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4월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기월식이란 월식에서 달이 완전히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다.
3년 만의 개기월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3년 만의 개기월식, 완전 기대된다", "3년 만의 개기월식, 퇴근하고 봐야지", "3년 만의 개기월식,어디서 볼 수 있나?", "3년 만의 개기월식, 꼭 봐야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