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츠(대표이사 조영삼)가 8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립 및 설치할 수 있는 조립형 사진액자 Fotobit(포토빗)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츠에 따르면 포토빗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 인화한 사진을 반영구적으로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액자로 미국에서 제조한 수입제품이다. 미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에서 출발해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라츠를 통해 최초 출시됐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하고 잘 마모되지 않는 ABS소재를 사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으며, 액자의 앞판과 뒷판을 손으로 가볍게 분리할 수 있어 사진을 교체하기도 쉽다.
포토빗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개의 액자를 블록처럼 조립하고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이다. 포토빗 액자 연결고리를 이용하면 액자를 고정하는데 필요한 최소 수량의 못만 있어도 여러 개의 액자를 자유롭게 이어 붙일 수 있다. 액자 하나를 벽에 고정시킬 때마다 별개의 못이나 나사를 써야 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모든 액자를 일일이 고정시키지 않아도 된다.
라츠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따로 보관하는 사용자들이 점차많아지고 있다"며 "설치가 간편하고 못자국을 많이 남기지 않는 포토빗은 실용적인 인테리어 상품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토핏빗은 스타그램 등의 SNS 서비스와 다수 카메라 앱에서 기본 규격으로 채택한 4X4 정사각형 사이즈에 프레임 컬러는 블랙, 화이트 2종으로이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국내 최대 디지털 사진인화 서비스업체 스냅스(www.snaps.kr)의 무료인화 쿠폰(최대 50장 무료인화)을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