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한 남성으로부터 친부 소송을 당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5일 채널A는 "'내가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났다"면서, "이 남성이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 씨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 씨의 부인이 차 씨를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 씨인데, 차승원 씨가 마치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이 남성은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 원을 요구했다.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소송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입장 정리 중이다"고 전했다.
차승원은 대학 1학년 때 세 살 연상 이수진 씨(47)와 결혼해 1989년에 아들 노아 군을, 2003년에 딸 예니 양을 낳은 것으로 알려진다.
많은 네티즌들은 "차승원 친부 소송 충격적이네요", "차승원 친부 소송 이 남성말이 사실이라면 엄청나다", "차승원 친부 소송 차노아 아버지가 다른 사람이라니", "차승원 친부 소송 관련 입장 밝혀졌으면", "차승원 친부 소송 믿을 수 없네요", '차승원 친부 소송 아들 차노아 구설수 많더니 이것까지?", "차승원 친부 소송 차노아 정말 아들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뒤 지난 2012년 귀국했다. 이후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던 차노아는 지난해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소속 팀에서 방출됐다.
당시 차노아는 그룹 DMTN 멤버 최다니엘, 방송인 비앙카 등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유학 시절 친분을 쌓아온 최다니엘을 중심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차노아는 고등학생 A양(16)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도 피소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해당 사건을 조사한 뒤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