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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잊혀진 남자' 레넌, 중동 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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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레넌(토트넘)이 중동에서 뛸 뻔 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흘리가 550만파운드에 레넌 영입을 노렸다고 보도했다. 레넌은 올시즌 단 1경기 선발출전에 그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은 레넌을 주전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알 아흘리가 접근해 300만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가까이 팀의 측면을 지킨 레넌이 더 좋은 팀으로 이적할 경우 놓아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