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유재석
'국민MC'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과 함께 TV에 출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붕어빵'에는 유재석과 개그맨 엄경환 아들 염은률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염은률은 평소 좋아하던 유재석이 등장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은률이 덕분에 (붕어빵에) 나오게 됐다"며 시청자들에게 깍듯하게 90도 인사를 건넸다.
이날 유재석은 "아들과 함께 '붕어빵'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염은률의 질문에 "지금은 아들이 한창 뛰어놀 때이다. 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럴 뜻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염은률은 "방송 출연하면 인기도 올라가고 돈도 벌지 않느냐. 그러다가 거지가 될 수 있다"며 유재석을 걱정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아직은 아들 지호가 어리니까 더 자란 뒤에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크면 얘기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단호한 생각을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붕어빵' 유재석, 염은률 많이 컸다", "'붕어빵' 유재석 말에 100% 공감한다", "'붕어빵' 유재석, 아빠가 너무 유명해서 힘든 점도 있을 것 같다", "'붕어빵' 유재석,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 같다", "'붕어빵' 유재석, 아들을 위한 현명한 길이다", "'붕어빵' 유재석, 역시 유느님"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