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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만든 프리미엄 어묵, 뭐가 다른가 했더니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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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어묵 신제품 '알래스칸특급'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어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100% 알래스카에서 어획한 자연산 명태를 사용해 기존 어묵의 맛과 품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어묵인 '알래스칸특급' 1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알래스칸특급'은 불에 직접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맛의 '직화 구운어묵'과 풋콩, 우엉, 당근 등 영양이 풍부한 야채를 넣은 '어린콩 어묵', '우엉 사각어묵', '야채볼 어묵', '야채완자 어묵', '두부야채 어묵' 등 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12가지 제품이다. 이 가운데 5종은 손으로 직접 빚어 탄력 있는 식감과 자연스러운 모양을 재현한 수제풍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어묵 애호가들을 겨냥했다.

'알래스칸특급' 어묵은 동남아 등지에서 어획된 생선으로 만드는 기존의 저가 어묵과 달리, 100% 알래스카 청정해역에서 잡은 신선한 A등급 명태 연육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차가운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명태를 냉동하지 않은 상태로 바닷물에 채워 육지로 이송, 신선한 생선의 살코기만 발라 사용해 비린취나 잡내가 없다.

알래스카 해역은 어획할 수 있는 생선별 규격과 어획량이 제한돼 있으며, 어획된 생선은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알래스카수산물협회의 인증을 받는다. 이번에 출시한 '알래스칸특급'은 제품 포장에 100% 알래스카수산물협회가 인증한 원료만을 사용했다는 의미의 인증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알래스칸특급' 원재료인 생선의 어종과 원산지, 연육 등급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알래스카특급' 어묵은 밀가루를 비롯해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산화방지제 등 6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어묵을 따로 데치거나 익히지 않고 구입한 제품 그대로 먹어도 좋을 만큼 신선하고 깔끔한 맛으로, 각종 요리는 물론 간식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풀무원은 프리미엄 어묵제품 생산을 위해 일본 최고의 어묵 브랜드인 '기분(KIBUN)식품'과 기술제휴를 맺고 '풀무원기분'을 설립했다. 기분식품은 일본 어묵시장의 독보적인 1위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저가 제품 위주로 형성된 국내 어묵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다.

풀무원식품 어육사업부의 김성모 부장은 "이번 '알래스칸특급' 출시를 기점으로 어묵 원재료인 생선의 원산지나 연육 등급이 소비자들의 새로운 구매 기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어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래스칸특급' 어묵은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www.pulmuoneshop.co.kr)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