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용실도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갖춘 멀티미용실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부산광역시 서면에 위치한 스타일그루다.
스타일그루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블로그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넓은 매장 크기와 머리 외에도 네일아트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시각적으로 밝은 색을 활용해 고객들이 입구에서부터 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매장 내에는 네일숍과 카페테리아도 있어 고객이 기다림에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머리를 하면서 네일아트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도 있다.
특히 염색의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특성이 있다. 이럴 경우 식사시간을 넘기기가 일쑤. 이를 위해 햄과 치즈가 들어간 토스트도 제공된다. 또한 아이들을 동반할 경우를 위해 대기실 및 고객 휴게 공간도 갖췄다. 최신 잡지와 다양한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어 만족감을 높였다.
스타일그루는 영어의 스타일과 일본어의 크루우(미치다)의 합성어다. 스타일에 미치다라는 의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