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에 12년만에 금메달을 안긴 신종훈이 인천아시안게임 최고의 복서가 됐다.
대한복싱협회는 3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라이트플라이급(49㎏)에서 금메달을 따낸 신종훈이 국제복싱협회(AIBA)에서 선정한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최우수선수(베스트복서)에 선정됐다고 알려왔다.
신종훈은 이날 결승전서 카자흐스탄의 비르잔 자키포프에 3대0(30-27, 30-27, 30-27)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누가 봐도 상대를 압도한 경기를 펼치며 모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