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마룬5(Maroon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아내이자 모델인 베하티 프린슬루와 함께 신곡 '애니멀(animal)'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였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마룬5의 '애니멀' 뮤직비디오를 집중 보도하며, "애덤 리바인과 베하티 프린슬루가 피와 섹시 코드가 뒤섞인 분위기를 완성했다"라며, "모두 놀랄 수 밖에 없는 장면이다"라고 평했다.
'애니멀'은 지난 1일 공개한 마룬5의 정규앨범 'V'의 타이틀 곡으로 국내 4개 음원 팝차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애덤 리바인은 손님으로 가게를 방문한 베하티 프린슬루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매일 스토킹하는 내용이다. 애덤 리바인은 프린슬루의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며 뒤를 쫓는가 하면 급기야 집을 침입한다. 여기서 애덤 리바인은 피범벅이 된 몸으로 격정적인 하룻밤을 상상하며 잠든 프린슬루를 옆에서 지켜본다. 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이 리바인의 상상이었다는 결말로 끝을 맺는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실제 부부인 애덤 리바인과 프린슬루는 붉은 피와 함께 전라 노출 등으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이에 뇌쇄적인 느낌이 뒤섞인 아찔한 베드신을 표현해 노래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애덤 리바인과 7살 연하인 베하티 프린슬루는 지난 7월 결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