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30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인도에 0대1로 패했다. 0-0으로 맞선 3쿼터 14분에 싱 아카시데엡에게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1986년, 1994년, 2002년, 2006년 이후 다 섯번째 금메달에 도전했던 남자 하키는 4강에서 도전을 멈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한국은 파키스탄-말레이시아전 패자와 10월 2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