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 공식입장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팀을 떠나게 된 가운데,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카를 빼고 나머지 8명 만으로 소녀시대를 활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라며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떠나게 된 데에는 한차례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였던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결정적인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패션 액세서리 사업 자금을 마련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제시카의 해외 활동에도 자주 동행하는 등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 8명은 이날 오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 - 미스터 미스터 인 선전'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에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 권의 영향이 컸나",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결국 사실이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안타깝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이제 소시는 8인 체제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