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아시안게임 준결승 일본-한국전에서 한국의 승리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일 오후 5시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벌어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4강전 일본-한국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2.73%는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31.27%였고, 일본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5.99%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한국의 리드 예상이 42.70%로 우위를 차지했고, 일본 우세(34.58%)와 5점차 이내 접전(22.7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일본 30점대-한국 3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9.64%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일본 60점대-한국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3.85%로 최다를 차지했다.
일본의 경우 세계선수권에 1진을 내보내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2진급 선수들이 왔다. 기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는 일본이다. 반면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만 주전가드 박혜진이 발목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점이 불안한 모습. 한국은 최근 일본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경기가 설욕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68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일 오후 5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